대구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새단장 “기초자치단체 최초”스크린 파크골프장 문 열어

9일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념행사 가져

김정우 기자 | 입력 : 2021/04/09 [19:48]


[명성일보=김정우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역주민의 여가생활 및 건강증진의 구심적인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 및 리모델링을 마치고, 9일 개소식을 가졌다.

9일 열리는 남구종합사회복지관 개소식 행사에는 조재구 남구청장, 곽상도 중·남구국회의원, 이정숙 남구의회의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한 복지관 리모델링 준공을 축하하고, 전국 최초로 복지관에 안착한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 경과보고 및 라운딩, 시타 참여, 이용 방법 등을 공유하며 새 출발을 축하했다.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은 1998년 개관하여 여가생활의 구심적 역할을 해오고 있는 복지관이다. 남구청은 복지시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설노후화에 따른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리모델링을 추진해 준공하였으며, 새롭게 단장한 복지관에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커뮤니케이션 레저스포츠인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을 마련했다.

총 10억원의 특별교부금 사업비로 진행된 이번 리모델링으로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인 복지관의 외벽 복합패널설치, 창호 및 승강기 교체, 각층 화장실 개보수 등 시설보강·개선과 함께 실내 스크린파크 골프장 5홀이 조성돼 앞으로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 기능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가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됨으로써 여가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게 될 것이다.

또 스크린파크 골프는 기존 골프와 용어·게임방법이 유사하기 때문에 기존 골프인구는 물론 비용부담으로 선뜻 골프를 접하지 못했던 이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지자체에서 개소한 사례는 남구청이 전국 최초로, 대명사회복지관에 2홀,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 5홀을 조성해 운영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및 대명사회복지관에 전국 ‘최초’로 조성된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에 관심이 있는 많은 주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복지관 조성과 다양한 복지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하여 전국 어느 지자체 보다 더 발로 뛰는 행정을 추진하며 열정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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