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21년 7월 26일

김정현 기자 | 입력 : 2021/07/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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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와 해안지역 중심 열대야 >

낮 동안 축적된 열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남동풍에 의해 서울 등 서쪽지역 대도시와 해안지역,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최고기온이 35(일부 서쪽 내륙 38)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겠고, 대도시와 해안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보건, 농축산업, 수산업 등의 피해 없도록 다음과 같이 사전에 충분히 대비하기 바란다.

 

한편, 한낮에는 습도가 낮아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1~2도 낮으니, 야외활동 시 가급적 그늘진 곳을 이용하기 바란다.

 

< 해상 매우 높은 물결 유의 >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전해상(북부앞바다 제외)과 남해먼바다, 서해먼바다는 오늘(26)까지(제주도남쪽먼바다와 서해남부남쪽먼바다는 내일(27)까지)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모레(28)까지 제주도와 서해안, 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고, 천문조까지 더해져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며,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 유의 사항 >

오늘(26) 아침(09)까지 일부 강원북부내륙.산지와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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