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코로나19 극복 구직청년 취업성공 특강' 성료

김정우 기자 | 입력 : 2021/07/20 [11:38]

광주광역시 서구, '코로나19 극복 구직청년 취업성공 특강' 성료


[명성일보=김정우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난 15일 개최한 「코로나19 극복! 2021년 광주 서구 구직청년 긴급수당 지원사업」 취업성공 특강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서구는 이번 특강을 위해 지난달 7일부터 6월 30일까지 광주 서구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총 58명이 접수하여 최종 44명을 선발하였다.

'구직청년 긴급수당'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업시험 연기, 채용시장 축소 등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미취업청년의 안정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서구에서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청년에게는 취업특강과 함께 구직활동 전반에 대해 오는 11월까지 5회에 걸쳐 총 25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취업성공 특강은 ▲자신의 가치 향상법 ▲기업분석을 통한 목표설정 ▲실천계획 수립 방법 등으로 구성하여 청년의 취업의지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였다.

특강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의 95% 이상이 교육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취업준비에 유익한 정보 제공과 구체적인 취업성공 방법 제시 등으로 취업의지를 새롭게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고용절벽과 더불어 채용시장이 다변화되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부담이 더욱 클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구직청년 긴급수당 지원으로 청년들이 변화된 환경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구직활동에 전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도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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