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동아시아문화도시 온라인 문화교류 참여 청소년 모집

28일까지, ‘온택트 문화이음’, ‘케이팝의 매력’2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김정우 기자 | 입력 : 2021/05/17 [21:18]


[명성일보=김정우 기자] Z세대 청소년들이여! 올 여름에는 마음껏 해외 친구 만나자, 온택트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28일까지,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 온라인 문화교류에 함께 할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2015년부터 함께 선정된 중국의 칭다오시, 일본의 니가타시와 지속적으로 이어온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으로,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영상문화교류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지난해 진행한 영상문화교류 ‘온택트 문화이음’과 더불어 각 나라별 커버댄스 영상을 교환하는 ‘케이팝의 매력’까지 2개 프로그램으로 올해 사업을 이어가기로 협의했다.

우선 칭다오, 니가타 청소년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만나 사진‧영상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를 소개하는 영상문화교류 ‘온택트 문화이음’의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15세~18세 청소년으로, 중국과 일본 각국 교류대상자 5명씩 모두 10명을 모집한다.

중국 ‧ 일본 문화에 관심 있거나 해당 언어 가능자 등 청주를 동아시아문화도시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청소년이면 참여할 수 있다.

전 세계적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K-POP을 매개로 한 청소년 문화교류 ‘케이팝의 매력’은 일본 니가타시와 2016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청주시 3개 도시가 함께한다.

각 도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문화유산 등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커버댄스 영상을 제작해 교환하고 향후 국내외 60여 개 도시가 네트워킹 된 플랫폼에도 게시할 예정으로, 청주시 관내 고등학생 댄스팀 1팀(팀원 최대 10명, 고교 연합 가능)을 선정한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에게는 공통으로 활동비와 수료증이 지급되며, ‘케이팝의 매력’프로그램 참여팀에게는 전문 안무가 지원을 비롯해 메이크업, 댄스복 대여 등 영상제작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한다.

청주를 대표하는 청소년 홍보대사로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오는 28일까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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