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 유덕동 상습침수지역 근본대책 필요해

김정우 기자 | 입력 : 2021/05/17 [18:45]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 유덕동 상습침수지역 근본대책 필요해


[명성일보=김정우 기자]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은 지난 5월 14일 오전 11시 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5회 임시회 본회의 중 “ 유덕동 동남아파트 일대 침수피해 관련 근본대칙 수립 제안” 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태진 의원은 “서구청은 2014년 유덕동 상습침수구역 정비 사업을 실시했지만 작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동남아파트까지 침수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다.” 며 “저지대인 유덕동 동남아파트 일대 빗물이 하수관을 통해 광주천변으로 나가지 못하고 오히려 광주천변을 통해 빗물이 역류하는 일이 발생해 더욱 피해가 극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남아파트 지하실 침수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상반기 4천여만원을 투입해 광주천에 자동문비를 설치하였지만 폭우량이 많을 경우 하수관거를 통해 광주천으로 빠져 나가지 못해 다시 역류하는 현상이 벌어질 수밖에 없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 하수관거 정비 등을 통해 집수량이 적어 당초 역할과 거리가 먼 빗물펌프장 존폐여부에 대한 타당성 용역 실시, 동남아파트 앞 광주천 자동문비 외 더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 수해피해 관련 대책을 추진 할 때 피해 당사자인 주민들과 간담회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하는 등의제안을 드린다.” 며 “머지 않아 시작되는 여름철 장마를 작년처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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