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코로나19 대응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여식 개최

재향군인회 여성회 김차옥 회장,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김태임 부위원장, 중구의사회 이승욱 회장 등 3명에 감사 전해

김정우 기자 | 입력 : 2021/05/17 [16:12]

중구, 코로나19 대응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여식 개최


[명성일보=김정우 기자] 울산 중구가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주민들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중구는 17일 오후 3시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유공(방역, 물품지원, 봉사활동 등)’유공자에 대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박태완 중구청장과 수상자 3명, 관계 공무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대한 축소해 진행됐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코로나19 대응 유공’은 코로나19 대응 1년을 맞아 민간인 신분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공기관·민간기관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자 기획됐다.

중구는 코로나19로 집합·대면 행사를 축소 진행하되 한 해 동안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활동과 선별진료소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감염병 확산을 막고, 지역의 안전에 기여한 분을 추천했다.

이날 박태완 중구청장은 재향군인회 여성회 김차옥 회장과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김태임 부위원장, 울산광역시 중구의사회 이승욱 회장에게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전달했다.

재향군인회 여성회 김차옥 회장과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김태임 부위원장은 수제마스크 제작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울산광역시 중구의사회 이승욱 회장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운영을 위해 애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䶤년에서 2021년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축돼 있던 상황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고마운 분들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세 분을 선정했다”면서 “세 분을 비롯해 이 어려운 시기에도 남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해쳐나가기 위해서는 이웃을 돌보는 관심과 애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며 “우리 모두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금 평온한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중구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