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 최우수‘S’등급

지자체의 지원과 사업성과의 콜라보 효과

김정우 기자 | 입력 : 2021/05/17 [16:29]


[명성일보=김정우 기자] 영광군에 설치된 농어촌 최초 메이커스페이스인 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가 디지털교육과 프로그래밍, 3D 디자인 등 메이커교육과 청년 창업교육, 창업지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11일 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64개 메이커스페이스를 대상으로 실시한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연차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지역(농어촌)에 설치된 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는 전남 도시지역의 메이커스페이스들보다도 좋은 성과를 나타내 전라남도에서는 유일하며, 전체 메이커스페이스들중에서도 10% 이내의 상위 평가를 받게 되어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는 지난 2018년도 창의과학재단이 주관하는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 1차년도 사업에 선정되어 3년째 운영중이며, 미디어촬영 스튜디오, 3D 공작실, 목공작업실, 사무실, 메이커 홀 등 300평방미터가 넘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각종 메이커 교육과 회의, 행사와 전시 등 메이커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

또한 코로나가 덮친 2020년도에도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이용인원을 확보하였으며, 특히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연계하여 청년 창업자들에게 창업 교육과 장비 지원 등 다양한 연계지원으로 지역사회 창직지원기관으로서의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하였다.

김동규 청소년자람터 오늘 이사장은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고, 메이커교육과 창업, 창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많은 군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팀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다른 농어촌지역에 좋은 선례가 되어달라.”며,“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가 지역사회의 필요에 부응하는 창의적 공간으로 군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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