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심리정서 프로그램 운영

김정우 기자 | 입력 : 2021/05/17 [16:09]


[명성일보=김정우 기자] 임실군이 자살 고위험 시기(3월~5월) 집중관리를 위하여 65세 이상 지역주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자살 고위험군 100여 명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 자살 예방 교육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진행 사전사후(노인우울증검사GDS-K, 투사검사K-HTP)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고, 만족도 평가에서도 93%가 우울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높은 평가를 보여 주었다.

이 프로그램은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선별하여 정신건강 및 삶의 질 향상과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있다.

군의 노인 우울증 및 자살률 제로화를 위하여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데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하며 관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지역사회 건강과 안녕을 위해서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신건강 증진 사업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자살 예방 교육, 위기 가정의 심리검사 및 상담 지원 등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대상자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4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1회 관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리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군 발견 및 의뢰, 교육 및 홍보 협조 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정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 존중 인식 향상과 정신건강 고위험자 조기 발견 및 위기 가정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상담 및 사례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형식 보건의료원장은 “우울증 및 자살 예방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노인 건강 및 결혼이주여성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여 정신건강 고위험 가족의 안전 확보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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