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시 생계지원’읍면동 현장접수 시작

대상가구에 50만 원(1회) 지원

김정우 기자 | 입력 : 2021/05/17 [16:35]

청주시,‘한시 생계지원’읍면동 현장접수 시작


[명성일보=김정우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가구를 대상으로 17일부터 ‘한시 생계지원’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현장접수를 시작했다.

읍면동 현장방문 신청 첫날인 17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신청자들의 적극적 협조로 큰 혼잡 없이 질서 있게 진행됐다.

17일 오후 3시 기준 한시 생계지원 총 신청은 1504건으로 온라인 신청 1203건, 현장방문 신청 301건이다.

복지로 온라인 신청은 이달 28일까지이고 읍면동 방문신청은 오는 6월 4일까지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소득감소 증빙서류 등이다.

한편 한시생계지원 대상은 2019~2020년 대비 현재(2021.1~5월) 소득이 감소하고 ▲기준 중위소득이 75% 이하(4인 가구 365만 원 이하)이면서 ▲재산은 3억 5000만 원 이하인 가구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와 상관없이 가구당 50만 원이고, 피해농어임업인 소규모 농가 바우처(30만 원) 대상자는 한시 생계지원 요건을 충족할 경우 차액(20만 원)을 지급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및 긴급복지(생계급여) 대상자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버팀목자금플러스, 전세버스기사소득안정자금 등 2021년 타부처 재난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한시 생계지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각종 지원에서 소외된 가구를 위한 것으로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로 지원대상 가구가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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