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진로체험지원센터' 미래 설계 위한 진로체험 본격 지원

김창주 기자 | 입력 : 2021/05/14 [11:24]


[명성일보=김창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의 세종진로체험지원센터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 설계에 공백이 없도록 올해에도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개소한 세종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진로체험처 발굴‧관리, 진로체험 지원 전산망 ‘꿈길’을 통한 학교-체험처 간 프로그램 매칭 지원, 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진로체험지원센터는 맞춤형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해 관내 학생,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 대상 대면상담과 비대면 상담을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 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과 모바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내 진로진학교사로 구성된 상담사가 상담을 지원한다.

방문 상담은 매주 화요일 3회기(1회기당 50분) 진행하며, 학생·학부모가 함께 진로체험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자기 이해 및 진로 탐색, 진로 설계 등을 심층 상담한다. 모든 상담 과정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온라인 상담은 내담자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상담사가 7일 이내 답변을 등록한다.

하반기에는 세종시 내 국책연구단지와 협력하여 자유학기제와 연계된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특화된 우수자원 활용 및 교육과정과 연계된 진로체험 활동으로 세종시의 특성을 파악하고 세종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공동체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2021년 제3회 진로박람회(‘21.9.)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내실 있는 진로체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영상자료와 체험꾸러미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20년 진로박람회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체험꾸러미 총 9,004개를 제공함으로써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전체가 1인 2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체험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학교급별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대학생 진로 멘토링 및 창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 등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진로체험지원센터가 학생들에게 학교 안팎의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중심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