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정신질환자 취업시장 공략위한 특강 실시

김정우 기자 | 입력 : 2021/05/14 [11:13]

파주시청


[명성일보=김정우 기자]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3일 정신질환자의 재발방지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 시대, 틈새 취업시장을 공략하라’를 주제로 취업특강을 진행했다.

정신질환자의 취업 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에 따르면, 정신질환자의 취업은 정신병적 증상 감소, 퇴행 방지, 자존감 고취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신질환자의 70%가 미고용 상태며 의료기관 퇴원 후 평균 고용률은 10~30%고, 그 중에서도 10~15%만이 1~5년 간 고용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센터는 정신질환자와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시대의 다양한 취업방향을 소개하는 비대면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질환자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의 전미리 팀장이 강의에 나섰고 직업에 대한 의지와 동기부여에 힘을 보탰다.

한 특강 참여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과 코로나블루의 회복 방법을 알게 됐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정신질환자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자격증반(네일, 바리스타, IQT 수납정리전문가 등)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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