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광숭초등학교,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교내숲체험 실시

김정우 기자 | 입력 : 2021/05/13 [13:43]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교내숲체험 실시


[명성일보=김정우 기자] 광숭초등학교는 천보산 인근에 위치한 학교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체험학습이 어려워짐에 따라 13일에 회천도시숲 숲해설사를 학교에 초빙하여 2시간 동안 숲체험 교육활동 실시하였다.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별 인원을 12~15명으로 맞추고 이동 동선을 다르게 하여 밀집도와 접촉을 최소화하였다.

1학년 통합교과인 봄 수업에 봄철 생물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가꾸는 활동이 있다. 광숭초에서는 교육과정을 본교의 실정에 맞게 가정과 지역사회 연계 8차시로 재구성하여 진행하며 숲체험은 그중 6~7차시에 해당한다.

학교숲 체험 활동 내용으로는 학교 교화와 교목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고 학교의 다양한 나무를 탐색 하는 것이다. 루페를 이용해 씨앗과 작은 생물을 관찰하며 거울을 사용해 땅 위 동물의 시선을 체험하였다. 마지막으로 미세먼지 놀이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알아보고 5글자 소감(‘고마운나무’, ‘소중한환경’, ‘귀여운곤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숭초 김유경 교장은 “체험을 기반으로 한 생태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들로 성장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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