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및 록페스티벌 성료

최종본선 20개 팀, 방역수칙 준수해 무관중 본선 경연

김창주 기자 | 입력 : 2020/11/30 [16:39]

제10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및 록페스티벌 성료


[명성일보=김창주 기자]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평택시 이충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0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록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한 20팀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평택시와 밴드경연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총 214팀이 출전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20팀이 경연을 벌여 대상: ‘동이혼’ 금상: ‘램블링잭’ 은상: ‘배드램’, ‘제이유나’ 동상: ‘트랩’,‘피스’ 최우수 보컬상에는 ‘매드렉스’가 각각 수상했다.

경연 후에는 역대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입상팀인 크랙샷, 씨즐, 인세인래틀즈, 메카닉이 축하공연을 가졌다.

대상을 수상한 ‘동이혼’은 감성을 더한 하드록을 지향하고 있으며 윤세나, 황유진, 신나리, 윤이나로 구성된 4인조 여성그룹이다.

‘동이혼’의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윤세나씨는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음악을 해나가겠다”며 “앨범 준비와 공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심사는 이건태 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드러머, 김도균 백두산 기타리스트, 원영조 국제예술대 실용음악과 전임교수, 전영준 두둔라바토리 음악감독 및 리더, 최태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키보디스트, 오은영 평택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 등이 맡았다.

이건태·김도균 공동 심사위원장은 “본선에 진출한 수준급 20팀의 곡 완성도와 대중성, 테크닉에 많은 박수를 보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사 직전에 있던 뮤지션들에게 단비가 됐을 것”이라며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에 참가한 214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항상 음악 안에서 행복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밴드경연대회 관계자는 “이번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에 참가해주신 모든 인디뮤지션들과 대회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방역수칙 준수 및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면서 대회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인디밴드 뮤지션들이 행복한 대회, 시민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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