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쉼터 ‘기억의 오작교’ 원예 치료 교실 운영

정서적 힐링의 시간을 통한 어르신들의 작품

김정우 기자 | 입력 : 2021/04/22 [16:00]


[명성일보=김정우 기자]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오는 6월 10일까지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인‘기억의 오작교’를 운영한다.

대상은 경증치매어르신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2개 반 4개조(2~3인)로기억보듬쉼터와 하늘정원에서 소규모 그룹으로 실시한다.

경증치매어르신들의 치매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작업치료, 전산화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정서적 힐링 프로그램인 원예치료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계절 꽃 심기, 덩굴식물 심기, 나만의 정원 만들기 등으로 이번 주는 계절 꽃 심기 시간으로 제라늄, 호주매화 심는 시간을 가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안심센터 입구에 작품을 전시해 방문하는 분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증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고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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