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창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반찬 지원 사업’ 지속

김정우 기자 | 입력 : 2021/04/22 [14:44]

고양시 창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반찬 지원 사업’ 지속


[명성일보=김정우 기자]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동장 이병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중장년층 및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반찬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릉동 협의체는 그동안 관내 독지가 및 기업체로부터 후원을 받아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단 제공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랑의 반찬지원 사업’을 특화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그러나 계속된 코로나19 확산으로 복지자원에 대한 후원금이 감소해 2021년에는 본 사업을 중단하게 됐고, 협의체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업의 지속적 필요성을 제안해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

지원받은 사업비는 ‘사랑의 반찬지원 사업’을 지속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며, 반찬은 관내 저소득 중장년층 및 독거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주1회씩 총 12회에 걸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사랑의 반찬 배달에 함께한 장미상 협의체 위원장은 “소외된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을 지속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영 창릉동장은 “그동안 관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던 ‘사랑의 반찬지원 사업’이 복지자원 부족으로 중단돼 매우 안타까웠다”며“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해왔는데, 지역 내 독지가 및 단체들의 도움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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