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국제학술대회서 특산물 기능성 연구 성과 발표

‘작약·감초·고구마 부산물 등의 기능성 소재 가능성 제시

김정현 기자 | 입력 : 2024/10/25 [19:29]

▲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명성일보=김정현 기자]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23~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세포 실험을 통해 ‘작약추출물의 인지기능 장애 완화 효과’를 확인했으며, 동물 실험을 통해 ‘감초 추출물의 항염증 작용’, ‘갈근상엽 혼합 추출물의 숙취 완화 효과’, ‘여주 추출물의 항당뇨 효과’등을 발표했다.

특히 고창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연구에서는 고창군에서 재배된 작약 추출물의 항염증 및 항산화 작용을 입증하며 인지기능 장애 개선을 위한 새로운 기능성 소재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고창군 내 농가와 가공업체의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구마 잎과 줄기를 이용한 식품 소재 개발 및 기능성 탐색’을 주제로 한 포스터 발표에서는 고구마 잎과 줄기의 이화학적 특성을 분석하여 고창군 농특산물의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희권 연구원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연구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특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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