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농협과 협력해 가뭄대비 관수시설 지원

김정현 기자 | 입력 : 2021/01/19 [14:34]

평창군청


[명성일보=김정현 기자] 평창군은 가뭄 및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소득 안정화를 위해 2020년까지 군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던‘가뭄대비 관수시설 지원사업’을 올해부터는 농협과 협력해 추진한다.

‘가뭄대비 관수시설 지원사업’은 농업용수의 확보와 공급에 필요한 농업용 스프링클러, 양수기, 물탱크 등의 기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078백만원이며 평창군 50%, 농협 30%, 자부담 20%의 비율로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게 된다.

한편 가뭄대비 관수시설 지원에 앞서 평창군은 작년 11월 23일부터 12월 24일까지 읍·면별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총 566농가가 신청해 지원을 받게 됐다.

박창운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가뭄 및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한 다양한 농업용수 공급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농가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농업용 관수시설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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